60억이 600억으로…박중훈, 강남 빌딩 시세차익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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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박중훈.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겸 영화감독 박중훈(59)이 자신이 소유한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가운데 시세차익이 수백억원을 웃돌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중훈이 최대 주주로 있는 부동산 임대업체 일상실업은 최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강남권 대표 알짜 빌딩으로 꼽히는 ‘타워 432’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매각가는 600~700억원대로 알려졌다.

타워 432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지상 14층, 지하 4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강남 테헤란로와 언주로가 교차하는 센터필드 사거리에 위치했으며 2호선 역삼역과 2호선·수인 분당선 선릉역이 도보권에 있어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중훈은 해당 건물을 지난 2003년 60억원에 매입했으며 2014년 약 50억원을 투자해 대형 건물로 리모델링했다. 당시 그는 295억대 건물을 소유한 서태지를 제치고 연예인 최고 빌딩 부자로 떠오르기도 했다.

해당 건물이 매각될 경우, 매입가 및 리모델링 등 초기비용 등을 고려해도 약 40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워 432는 연면적 3888.73㎡(1176.34평), 토지면적 381㎡ 규모로 현재 전 층이 임대 완료된 상태다. 법무법인 5곳과 미국계 투자사 레드배지퍼시픽 등의 회사가 입주해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해당 건물은 과거 매각 검토 후 철회했던 이력을 갖고 있다. 또 화천대유 연루 의혹을 안고 있던 건물로써 매각 자금의 흐름에도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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