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2025년 제1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를 개방하고 부동산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사업' 프롭테크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다.
민관 협업을 통해 구축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현재 부동산 개발·공급·거래·관리, 수익형 부동산과 관련한 데이터 260종과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주거지역 소음지도 서비스' 등 공익 목적의 데이터 활용 서비스 9종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부동산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포털사이트에 개방된 주거용 정보, 상업ㆍ업무용 정보, 이종분야 융합정보 등 부동산 세부 영역별 데이터 소개와 실무 활용 방안에 관한 총 8강의 과정으로 편성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부동산 신산업의 핵심자원인 부동산 데이터의 실무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신산업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포털사이트및 한국프롭테크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