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A매치 72호골’ 한국, 핑크레이디스컵서 태국에 4-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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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전 3-0 승리 이어 2연승

태국전 경기를 앞둔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 대한축구햡회 제공

태국전 경기를 앞둔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 대한축구햡회 제공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지소연(시애틀레인)의 A매치 72호골을 앞세워 태국을 제압, 핑크레이디스컵 2연승을 기록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6개국 친선대회 핑크레이디스컵에서 태국을 4-0으로 꺾었다.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물리친 대표팀은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26일 오후 4시 인도를 상대로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 러시아, 요르단까지 총 6팀이 참가한다.

토너먼트 없이 모든 팀이 대진 추첨에 따라 3경기만 진행한 뒤 우승팀을 가린다. 이에 따라 한국은 러시아, 요르단과는 경기하지 않는다.

이날 한국은 전반 24분 정다빈(고려대)이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33분 최유리(버밍엄), 전반 추가시간 지소연이 연속골을 넣어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한국 남녀 A대표팀 통틀어 최다 득점(71골)을 보유 중이던 지소연은 이날 한 골을 더 추가, 통산 72호골의 새 역사를 썼다.

남자 A대표팀 중에선 58골을 기록 중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완전히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32분 문은주(화천KSPO)의 추가골까지 묶어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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