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주포 싸박에게 건넨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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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주SK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이날 수원FC는 싸박, 루안, 김경민, 김도윤, 한찬희, 이재원, 이시영, 이지솔, 이현용, 김태한, 황재윤(GK)이 선발로 나선다.
수원FC(승점 38)는 10승 8무 15패로 강등권인 10위에 머물러 있다. 생존 마지노선인 9위 울산HD(승점 40)와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제주전 승리로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경기 전 김 감독은 “5경기를 해야 하기에 최대한 압박감을 안 주려고 했다”며 “특히 홈 경기만큼은 최대한 승점을 따야 한다. 오늘도 준비한 대로만 하면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를 잘 치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파이널B인 만큼 초반 흐름이 중요하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홈 경기 때는 승률이나 자신감 면에서 좋다”며 “흥분하지 않고 냉정하게 임하면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수원FC와 제주는 최근 맞대결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1라운드 경기에서 제주 소속 선수만 4명이 퇴장당했다. K리그 역대 최다 기록이다. 당시 김 감독은 경기 중 제주 서포터즈 앞에서 골 세리머니를 했던 싸박을 사과하게 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당시 충돌했던 싸박과 이창민이 만나 사과하고 화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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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민(제주)과 싸박(수원FC). 사진=제주SK |
김 감독은 “싸박이 득점을 많이 하기에 상대에는 주요 경계 대상이 된다”며 “상대가 편하게 두지 않기에 냉정하게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현재 싸박은 리그 15골로 득점 부문 공동 1위다. 김 감독은 “지난 FC서울, 전북 현대전에서 싸박이 득점에 대한 의식을 많이 하더라”며 “득점왕에 대한 욕심도 있는데 냉정하고 성실하게 임하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 해줬다”고 덧붙였다.
수원FC로는 싸박을 향한 집중 견제를 풀어줄 윌리안과 윤빛가람의 몸 상태가 중요하다. 김 감독은 “윌리안은 한두 경기 내에 복귀할 거 같다”며 “윤빛가람은 훈련한 지는 조금 됐지만 아직 몸 상태가 70~80% 정도다. 경기 상황을 보며 투입 시점을 판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날 승부처를 묻자 “변수”라고 답하며 “양 팀 모두 중요한 경기기에 변수에서 승패가 갈릴 수 있다. 경기를 더 조심스럽게 하지 않을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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