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통상외교 데뷔전 美日과 초고속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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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2일 만에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캐나다로 출국하며 글로벌 정상외교 무대에 데뷔한다.

이번 회의는 6개월간 중단된 정상외교를 재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과의 회담을 통해 협상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G7 참석을 하루 앞두고 AI미래기획수석과 국가안보실 고위직 인선을 단행하여 외교 전략의 기틀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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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회의 참석차 오늘 출국
취임 12일만에 정상외교
트럼프·이시바와 회담

사진설명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2일 만에 글로벌 정상외교 무대에 데뷔한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해 18일까지 1박3일 일정을 소화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6개월간 멈춰 있던 정상외교를 복원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 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과의 회담에서 협상의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한미·한일 정상회담은 물론 한·미·일 정상회의까지 하는 방안을 놓고 상대방과 조율 중이다. 이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은 전직 대통령들의 첫 정상외교 시작 시점과 비교할 때 전례 없이 빠른 시기에 진행된다. 이 대통령으로서는 올 하반기 수출 감소세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 저돌성과 임기응변에 능한 스타일 등이 빠른 국제무대 데뷔를 선택한 이유로 보인다. 취임 49일 만에 한미정상회담을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선 만남 자체를 꺼리는 성격이었는데, 이 대통령은 준비가 덜 됐더라도 일단 만나서 대화하며 풀어보는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한편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출국을 하루 앞두고 이 대통령은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에 민간 전문가인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발탁했다. 또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2차장에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에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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