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북유럽 원전시장 '노크'

2 weeks ago 9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건설이 핀란드에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EWA)을 체결하며 북유럽 대형 원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계약은 포르툼의 에너지 자립도 제고를 위해 이루어진 신규 원전 건설 결정에 따른 것으로,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이 2년간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되었다.

현대건설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불가리아와 슬로베니아 등의 원전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동유럽에 이어 북유럽 대형 원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4일 현대건설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르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EW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계약은 포르툼이 에너지 자립도 제고를 위해 신규 원전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이후 2년간 실시한 포괄적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3월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을 사전업무착수계약 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컨소시엄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초기 프로젝트 계획 수립, 원전 용지 평가, 인허가 관련 사항 점검 등 건설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다. 현대건설은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대형 원전(AP1000)의 글로벌 시장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기반으로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 설계용역을 수행하는 동시에 슬로베니아, 스웨덴 등의 원전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 저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서진우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