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 청주여자교도소 출소예정자 재취업 교육 지원

1 day ago 4
한국고용정보원이 여성 교도소 출소예정자의 재취업 교육을 지원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9일 청주여자교도소 대회의실에서 출소예정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다문화 청소년, 노숙인, 돌봄아동 등을 대상으로 지역발전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수용자까지 취약계층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출소예정자는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3~5월 기관 전문강사를 활용해 3차례 취업 경향에 맞는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법, 면접 준비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또 지역 내 구인난을 겪는 기업체 중 출소예정자를 고용할 의향이 있는 기업체도 발굴하고 연결할 예정이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출소예정자가 일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자존감을 회복해 사회구성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수 기자 doorwa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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