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리모토-오도에 0-3 패
김나영-유한나는 3일(한국 시간)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 열린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일본) 조와의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0-3(5-11 3-11 7-11)으로 졌다.
두 선수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컨텐더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자 올해 4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나영-유한나는 오는 14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릴 유럽 스매시에서 다시 정상을 노린다.한국은 선취점과 함께 1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내리 7실점을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일본은 맹공을 퍼부어 6점 차로 첫 게임을 땄다.
2게임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한국은 상대 포핸드를 방어하지 못하고, 서브 기회를 놓치며 계속 끌려갔다.김나영-유한나는 8점 차로 2게임까지 내줬다.3게임은 4-4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면서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하리모토-오도는 7-4로 앞서갔지만, 김나영-유한나는 7-7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역전은 무리였다. 김나영-유한나는 내리 4실점을 허용하며 3게임을 내주고 0-3으로 패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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