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6연전 종료’ 서울 이랜드, 19일 성남전서 반등 노린다…팬 이벤트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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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가 길었던 원정 6연전에 마침표를 찍고 홈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서울 이랜드는 19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홈경기를 개최한다.

지난 14라운드 부산전 이후 목동운동장 트랙 공사로 인해 한동안 원정 경기를 이어왔던 서울 이랜드는 이번 경기에서 오랜만에 홈 팬들과 재회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사진=서울이랜드

사진=서울이랜드

서울 이랜드는 최근 성남을 상대로 3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원정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에울레르의 동점골과 정재민의 극장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비록 최근 팀 성적은 다소 주춤하지만 서울 이랜드의 공격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에울레르는 2경기 연속 도움을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1위, 공격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이데일 역시 지난 경기에서 시즌 9호골을 신고하며 득점 2위에 올라 있고 정재민도 최근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에울레르는 “오랜만에 홈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좋은 동료들과 치열하게 훈련하고 자기 관리를 해온 덕분에 기록도 따라온 것 같다. 무엇보다 팀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올 시즌 홈에서 좋은 기억들이 많았던 만큼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 많은 팬분들이 찾아오셔서 힘찬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열리는 홈경기인 만큼 한층 다채로운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장외에서는 서울 이랜드 공식 앱 가입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회원 가입 후 ‘MY SEFC’ 화면을 인증한 팬 선착순 500명에게는 7~8월 홈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CU 편의점 5천 원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최근 오픈한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레울샵’에서는 유니폼 구매 시 구성윤, 김하준, 배서준, 아론, 강민재, 이주혁 등 여름 이적시장에서 신규 입단한 선수들의 무료 마킹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 이랜드의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 ‘온 필드(ON FIELD)’도 첫 선을 보인다. 참가자는 킥오프 전 경기장 내부 투어, 선수단 하이파이브, 전용 팬사인회, 워밍업 관람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게임존’에서는 풋퍼팅, 풋볼 아레나, 미니 테이블 풋볼, 드리블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티켓, 뉴발란스 스포츠 테이프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장내에서는 킥오프 전 ‘2025시즌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시상식과 함께 강민재, 김강호, 이주혁 선수의 프로 데뷔 기념식이 열리며 하프타임에는 변경준 선수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진행된다.

서울 이랜드의 홈경기 티켓은 서울 이랜드 공식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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