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허벅지 타박상’ 일본 박살 낸 대한민국, 하윤기·이우석·한희원 엔트리 IN…카타르, ‘원투펀치’ 굿윈·해리스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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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호’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의 카타르 1차전 12인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민국은 1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대비 1차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지난 일본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진정한 시험대는 이번 카타르와의 2연전이다. 아시아컵에서 만나는 상대인 만큼 여러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엔트리에 변화가 있다. 안영준과 박지훈, 이원석이 제외, 지난 일본과의 2연전에서 나오지 못한 하윤기, 이우석, 한희원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엔트리에 변화가 있다. 안영준과 박지훈, 이원석이 제외, 지난 일본과의 2연전에서 나오지 못한 하윤기, 이우석, 한희원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엔트리에 변화가 있다. 안영준과 박지훈, 이원석이 제외, 지난 일본과의 2연전에서 나오지 못한 하윤기, 이우석, 한희원이 이름을 올렸다.

안영준은 17일 훈련 중 허벅지 타박상이 있어 엔트리 제외됐다. 그는 19일 정밀 검진이 예정되어 있다.

카타르도 전력 변화가 있다. 그들은 지난 17일 테크니컬 미팅 이후 1차전 엔트리를 18일 정오까지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결국 ‘차포’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든 굿윈, 타일러 해리스의 몸 상태 때문으로 알려졌다.

굿윈은 NBA 출신으로 중국에서도 귀화를 노렸을 정도로 좋은 선수다. 183cm의 단신 가드이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선수. 그러나 그는 카타르 선수단과 달리 17일 미국에서 따로 입국했으며 컨디션 문제로 1차전은 출전하지 않는다.

또 다른 귀화선수 해리스는 NBA 리거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형제로 굿윈 이전 카타르가 자랑하는 에이스 중 한 명이다(과거 해리스와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한 또 다른 귀화선수 마이크 루이스는 전체 로스터에서 제외). 그러나 그 역시 1차전에선 출전하지 않는다.

안영준은 17일 훈련 중 허벅지 타박상이 있어 엔트리 제외됐다. 그는 19일 정밀 검진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안영준은 17일 훈련 중 허벅지 타박상이 있어 엔트리 제외됐다. 그는 19일 정밀 검진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카타르 측에 의하면 굿윈, 해리스의 경우 20일 열리는 2차전에선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압둘라흐만 사드, 은도예 세이두, 하마드 야신 무사, 바바카르 젱, 보보 마가사, 알렌 하지베고비치 등이 버티고 있는 카타르이기에 가볍게 볼 수 없다.

카타르는 다국적 도깨비 팀으로 유명하며 그들의 불분명한 국적은 물음표가 가득하다. 농구계에선 2027 FIBA 농구월드컵 개최국이자 FIBA 랭킹 87위의 약체이기에 귀화선수 쿼터에 있어 배려를 받았다는 반응. 이마저도 100% 확실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해도 카타르는 최근 홈에서 치른 ‘약체’ 인도와의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 여전히 의문부호가 많은 전력이다. 인도를 상대로 한 번의 대승(84-58), 한 번의 2차 연장 접전 끝 패배(95-97)가 있었다.

대한민국 입장에선 카타르는 아시아컵에서 반드시 잡아내야 할 ‘1승 상대’다. 이번 2연전에서 승리라는 결과는 물론 일정 수준의 전력 감추기가 필요한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다.

대한민국 입장에선 카타르는 아시아컵에서 반드시 잡아내야 할 ‘1승 상대’다. 이번 2연전에서 승리라는 결과는 물론 일정 수준의 전력 감추기가 필요한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입장에선 카타르는 아시아컵에서 반드시 잡아내야 할 ‘1승 상대’다. 이번 2연전에서 승리라는 결과는 물론 일정 수준의 전력 감추기가 필요한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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