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軍,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재개 1년만

4 days ago 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군 관계자는 대북 확성기 방송이 상부 지시에 따라 중지되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해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방송 중지는 북한과의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제적 제스처로 해석되며, 미래에 대북 방송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8년 5월 육군이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는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 2018년 5월 육군이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는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기로 했다.

11일 군 관계자는 “확성기 방송이 상부 지시에 따라 중지됐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한반도 긴장 완화 등을 위해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9일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했고 군 당국이 확성기 방송까지 중지하면서 남북 긴장 완화 조치가 잇달아 이뤄졌다. 북한과의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제적 제스처로도 해석된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가 6년 만에 재개를 결정했고 이번에 재개 1년만에 중지됐다.

확성기 방송 재개의 계기가 됐던 오물·쓰레기 풍선을 북한이 지난해 11월 이후 살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단 군의 조치는 앞으로 방송을 전면적으로 하지 않기로 하는 ‘중단’ 대신 일시적이라는 의미가 있는 ‘중지’를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향후 북한의 대남 방송 추이에 따라 대북 방송을 이어갈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