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홍, MLS 데뷔전에서 2실점...팀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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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축구(MLS) DC유나이티드에 합류한 골키퍼 김준홍이 새로운 팀에서 첫선을 보였다.

김준홍은 23일(한국시간) 아우디필드에서 열린 토론토FC와 시즌 개막전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상대 7개의 유효 슈팅 중 5개를 막아냈고 2개는 실점했다.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준홍이 MLS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김준홍이 MLS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28분에 아쉬운 실점을 허용했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잡으려고 했는데 제대로 잡지 못하고 뒤로 흘린 것이 치명타였다.

수비가 급하게 걷어낸다는 것이 바로 상대 공격수 조너던 오소리오를 맞고 들어가며 실점이 됐다. 역습 상황에서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다.

팀이 7분 만에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김준홍도 몇 차례 세이브로 리드를 지켰지만, 후반 25분 수비가 허용한 페널티킥을 막지 못하며 두 번째 실점했다.

DC유나이티드는 이날 슈팅 수 7-11, 유효슈팅 3-7로 공격 내용에서 열세를 보였다. 승점 1점을 가져간 것에 만족해야했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정상빈은 같은 날 BMO필드에서 열린 LAFC와 원정경기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24분 동안 뛰며 한 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이 슈팅이 아쉬웠다. 후반 43분 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미네소타는 후반 33분 제레미 에보비세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전반 13분 켈빈 예보아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않았다.

미네소타의 정호연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탬파(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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