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 HD의 경기. 이날 경기는 대전의 올 시즌 홈 개막전이었다.
대전의 주요 인사가 홈 개막전을 찾았다. 대전의 모기업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등이 대전의 올 시즌 개막전을 함께했다.
또 있었다. 축구 사랑을 여러 차례 나타내왔던 가수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하나금융그룹 광고 모델이기도 하다.
대전 관계자는 “임영웅의 방문은 전혀 알지 못했던 것”이라며 “임영웅의 방문은 비밀리에 이루어진 듯하다”고 전했다.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엔 1만 9천628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대전 홈 팬들은 물론이고 울산에서도 많은 원정 팬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치열한 응원전을 벌였다.
경기에선 원정팀 울산이 홈팀 대전을 2-0으로 이겼다.
대전, 울산 모두 올 시즌 K리그1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대전은 3월 2일 홈구장에서 올 시즌 K리그1 3라운드 수원 FC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