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 739개의 종이컵

7 hours ago 2
미국 시카고의 한 교회 옆으로 수백 개의 하얀 종이컵이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얼음을 담는데요. 1995년 7월 13일, 시카고 폭염으로 숨진 739명을 추모하는 예술 작품입니다. 당시 한낮 최고기온이 섭씨 41도까지 치솟으면서 취약계층이 큰 피해를 당했는데요. 우범지역에 살던 이들은 평소 범죄의 희생양이 될까봐 창문을 잘 열지 않으면서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어쩌면 희생자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건 생명수와도 같은 주변의 관심 아니었을까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MBN #굿모닝월드 #장혜선아나운서 #이한나기자 #미국 #시카고 #1995년폭염사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