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 자신감 미쳤다’ 유럽파 없는 韓·日 축구, 다소 수월하다? “E-1 챔피언십, 중국에 기회”

2 weeks ago 7

20년 넘게 월드컵을 못 가는 나라 중국, 그러나 E-1 챔피언십에 대한 자신감은 하늘을 찌른다.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용인, 수원, 화성에서 열리는 2025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중국은 이 무대에 진심이다.

E-1 챔피언십은 대한민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등 동아시아 3강이 경쟁하는 대회다(총 4개국 출전). 대한민국이 5회 우승을 기록했고 일본과 중국이 각각 2번씩 정상에 섰다.

왕위둥은 중국에서 경계해야 할 몇 안 되는 선수다. 사진=XINHUA=연합뉴스

왕위둥은 중국에서 경계해야 할 몇 안 되는 선수다. 사진=XINHUA=연합뉴스

사실 대한민국과 일본처럼 유럽파가 주축인 나라의 경우 E-1 챔피언십에서 베스트 전력을 내는 건 어렵다. 대신 K리그, J리그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는다.

이번 대회도 다르지 않다. 대한민국은 K리그 23명, J리그 3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일본은 유럽파는 물론 J리그에서도 최근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우라와 레즈 선수들은 선발하지 않았다.

중국도 마찬가지. 그들의 경우 해외파를 찾기 힘들다. 즉 E-1 챔피언십에 최정예 전력을 낼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번 대회에는 30대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지 않았다. 왕위둥으로 대표되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데얀 주르제비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임시 체제. 현재 여러 지도자가 중국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주르제비치 감독은 ‘증명의 무대’를 갖게 됐다.

중국도 마찬가지. 그들의 경우 해외파를 찾기 힘들다. 즉 E-1 챔피언십에 최정예 전력을 낼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번 대회에는 30대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지 않았다. 왕위둥으로 대표되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XINHUA=연합뉴스

중국도 마찬가지. 그들의 경우 해외파를 찾기 힘들다. 즉 E-1 챔피언십에 최정예 전력을 낼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번 대회에는 30대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지 않았다. 왕위둥으로 대표되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XINHUA=연합뉴스

‘소후 닷컴’은 “E-1 챔피언십은 사실상 주르제비치 감독의 감독 선발 시험이다. 중국축구협회는 그에게 임시 지휘를 맡겼고 지도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그가 2군 수준의 대한민국, 일본을 꺾고 우승한다면 다음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이끌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이야기했다.

주르제비치 감독은 중국 청소년 대표팀을 이끈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에 나서는 젊은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 그가 가진 강점은 결국 중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는 것이다.

‘소후닷컴’은 “대한민국, 일본이 주전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음에 따라 주르제비치 감독의 ‘감독 시험’도 다소 수월해졌다. 그만큼 분명한 기술, 전술적 컬러를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혼란에 빠질 수 있고 이 경우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고 말했다.

중국축구협회는 대표팀 지휘봉을 노리는 여러 지도자가 있음에도 주르제비치 감독에 대한 신뢰가 있는 상황이다. 만약 E-1 챔피언십에서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우승한다면 충분히 정식 지휘봉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하나, 대한민국과 일본이 지난 12년 동안 양강 구도를 형성한 E-1 챔피언십이다. 두 나라와 중국의 차이는 매우 큰 편. K리그 및 J리그 선수들이 주축이 된 대한민국, 일본이지만 중국이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소후닷컴’은 “대한민국, 일본이 주전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음에 따라 주르제비치 감독의 ‘감독 시험’도 다소 수월해졌다. 그만큼 분명한 기술, 전술적 컬러를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혼란에 빠질 수 있고 이 경우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고 말했다. 사진=XINHUA=연합뉴스

‘소후닷컴’은 “대한민국, 일본이 주전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음에 따라 주르제비치 감독의 ‘감독 시험’도 다소 수월해졌다. 그만큼 분명한 기술, 전술적 컬러를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혼란에 빠질 수 있고 이 경우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고 말했다. 사진=XINHUA=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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