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조선
배우 최성국이 둘째의 성별이 딸임을 공개하며 부성애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성국은 “둘째 성별이 어제 나왔다. 딸이었다”고 깜짝 발표했다. 출연진 김국진이 “딸이다”라고 확신하듯 말하자 최성국은 “빙고”라며 웃어 보였다. 최성국은 “저는 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내는 ‘느낌이 딸 같다’고 하더라”며 아내의 촉이 맞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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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은 제작진이 “아들을 원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딸은 키워본 적도 없고 예쁘게 키워 놓으면 남자들이 번호를 물어보고 할까 봐 벌써 걱정된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나 같은 남자가 올까 봐 겁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국진은 “아니, 원래 남자라면 물어봐야지. 너도 그랬잖아”라고 받아쳐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최성국은 24세 연하 아내와 2023년 가을 첫아들 시윤이를 얻은 데 이어 올해 둘째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둘째의 태명은 ‘함박이’로 12월 출산 예정이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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