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필요성’ 오타니, 무릎-이두근 부상→극도의 부진 ‘잠시 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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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경기에서 삼진을 무려 4개나 당한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잠시 쉬어갈까.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오타니 설득에 나설 모양이다.

오타니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볼넷 4삼진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오타니의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이 언급됐다. 왼쪽 무릎과 이두근 부상이 투수 복귀를 늦추고 있을 뿐 아니라 타격에도 영향을 준다는 분석.

오타니는 지난 8월 2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나선 29경기에서 타율 0.237 출루율 0.336 OPS 0.792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는 타율 0.143 출루율 0.273 OPS 0.451로 매우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다. 이에 오타니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오타니는 지난 7월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왼쪽 무릎 통증으로 취소됐다. 여기에 이두근 부상이 겹쳤다.

이후 최근 투수 복귀를 노렸으나 불발됐고, 이번 해 마운드로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기에 타자로도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선수 기용은 감독의 권한. 하지만 실질적으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의 출전 의지를 꺾을 수 있는 감독은 사실상 없다.

이에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에게 휴식을 권유하더라도 경기 출전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오타니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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