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PNC파크서 열린 피츠버그전서 2루타로 4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대타로 출전해 4경기만의 안타에 타점까지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PNC파크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한 이정후의 타율은 0.283이 됐다.
이정후는 직전 3경기서 1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0.291이던 타율은 0.282까지 하락했다. 결국 이날 선발 라인업서도 제외됐다. 그의 자리인 우익수로는 션 길버트가 나섰다.
이정후는 팀이 0-4로 뒤진 7회초 무사 1·2루서 포수 앤드류 키즈너의 타석에 대타로 나섰다. 피츠버그 우투수 크리스티안 커티스를 상대한 그는 초구 시속 153.7㎞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쳐냈다. 스트라이크(S)존 몸쪽 코스에 걸친 직구를 완벽한 타이밍에 공략해 시속 152.2㎞의 강력한 타구를 생산했다. 그는 계속된 1사 2·3루서 네이트 퍼먼의 1루수 땅볼 때 3루를 밟았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7회말부터 우익수 수비에 들어간 이정후는 2-5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메이슨 몽고메리의 2구째 한가운데 커브를 받아쳤지만, 1루수 방면 깊숙한 땅볼로 아웃돼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이정후는 팀의 2안타 중 하나를 책임지며 제 몫을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즌 전적 58승83패를 마크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일 오전 8시 10분 시티필드서 뉴욕 메츠와 맞붙을 예정이다. 이날 선발투수는 맷 윌킨슨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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