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외국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수원=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불펜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68)은 3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전날(2일) 구원등판한 외국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31)의 잔여 경기 기용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남은 시간) 불펜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윌켈 에르난데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7월 합류한 짐머맨은 6경기에 선발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ERA) 14.88, 이닝당출루허용(WHIP) 2.76으로 부진했다.
한화는 최근 결단을 내렸다.
한화는 2일 수원 KT전서 그를 불펜으로 기용했다.
짐머맨은 4-4로 맞선 7회말 구원등판해 0.1이닝 1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선두타자 안현민에게 볼넷을 허용한 그는 후속 샘 힐리어드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계속된 1사 1루서 김민혁에게 결승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김민혁은 스트라이크(S)존 몸쪽 깊숙이 파고든 투심패스트볼을 곧잘 대처했다.
김민혁은 “전략데이터팀서 ‘패스트볼 계열의 공이 몸쪽으로 휘니 유의하라’고 조언한 게 컸다. 그걸 모르고 쳤다면 멍하니 흘려보내거나 먹힌 타구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잔여 경기서도 짐머맨을 불펜으로 기용할 생각이다.
그의 결단에는 또 다른 의도가 있다.
그는 짐머맨의 보직 이동으로 생긴 선발진 한 자리에 황준서, 강건우 등 좌완 영건이 성장할 공간을 마련하려고 한다.
그는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기회가 되면 (황)준서, (강)건우 등 좌완을 선발 마운드에 한번 올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3 hours ago
2

![가을 들어 패배없는 LG…박시원 데뷔 첫 선발승-손주영 3연투로 지키며 4연승 [어제의 프로야구]](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9/03/134603235.1.jpg)






![[TODAY엔비디아]다음주 실적 발표 앞둔 기대감…UBS "예상치 상회"](https://image.edaily.co.kr/images/content/defaultimg.jpg)






![“민주 전대서 남은 건 박쥐, 볼콕, 신천지뿐…비전 없이 네거티브만”[정치를 부탁해]](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8/05/134424747.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