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북전 0-3 완패’ 정경호 감독 “세트피스 반복 실점 심각하게 돌아봐야”···“춘천 마지막 홈경기였는데 팬들에게 죄송하다”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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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가 전북 현대에 완패했다.

강원은 6월 13일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18라운드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강원은 전반 5분과 전반 31분 티아고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강원은 티아고에게 헤더로만 2골을 내줬다. 강원은 후반 33분 전진우에게 쐐기골까지 헌납하며 힘없이 무너졌다.

강원 FC 정경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 FC 정경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 정경호 감독은 “춘천에서 치른 올 시즌 리그 마지막 홈 경기였다”며 “6월 A매치 휴식기 동안 많은 준비를 했지만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이어 “세트피스 이후 상황에서 실점이 너무 많다. 우리가 경기는 전반적으로 잘 풀어간다. 그런데 세트피스 이후 상황에서 실점을 반복하고 있다.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이 부분을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심혈을 기울여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원 FC 정경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 FC 정경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18경기에서 6승 3무 9패(승점 21점)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은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9위에 머물러 있다.

강원은 5월 28일 FC 안양전을 시작으로 3연패에 빠져있다.

강원은 6월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19라운드 FC 서울전을 치른다.

[춘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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