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부담줄인 떡볶이’… 풀무원, 지구식단 찰곤약 떡볶이떡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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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곤약에 ‘이중압출 공법’ 적용해 쫀득·탱글 식감 구현
혈당 상승 억제·중성지질 개선 도움 주는 기능성 표시 식품
한 팩당 식이섬유 23g 함유한 고식이섬유 제품
떡볶이·소떡소떡·떡말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

풀무원이 혈당 부담을 덜어낸 떡볶이 재료를 내놨다. 12일 풀무원은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신제품 ‘지구식단 찰곤약 떡볶이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쌀떡처럼 쫀득하고 곤약처럼 탱글하다”는 점을 내세운 다용도 조리 떡으로, 기존 떡볶이에 비해 혈당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곤약을 곱게 분쇄해 가루로 만든 뒤 쌀과 균형 있게 배합하고, 풀무원만의 ‘이중압출 공법’으로 뽑아내 탱글한 식감을 구현했다.

영양적 장점도 뚜렷하다. 한 팩당 23g의 고식이섬유를 포함했으며, 식후 혈당 상승 억제·혈중 중성지질 개선·배변활동 원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들어 있어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인정받았다. 풀무원은 패키지 전면에 이러한 특징을 강조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활용성 또한 높다. 소스가 잘 스며드는 특성 덕분에 떡볶이떡으로 적합할 뿐 아니라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떡볶이를 혈당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소떡소떡, 베이컨 떡말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풀무원은 지난 3월 편의형 제품 ‘지구식단 찰곤약떡볶이’를 선보여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이번에는 요리에 폭넓게 쓸 수 있는 소재용 떡으로 제품을 확장했다. 기존 곤약떡 제품에 아쉬움을 느낀 소비자층까지 흡수하면서 건강 간편식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편의형 제품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이 떡볶이를 혈당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 떡 제품을 선보여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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