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시장 우려 동감하지만 ‘사라’”…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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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관세와 미국무역대표부의 입항세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지만,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50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4%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시장에서는 주가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연구원은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추가적인 실적 흐름 확인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어 현대글로비스를 운송 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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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로고 [사진 출처 =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로고 [사진 출처 = 현대글로비스]

대신증권은 22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관세와 하반기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입항세 등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지만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최대의 실적을 시현했다.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50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4% 증가했다.

이는 해운과 반조립부품(CKD) 부문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 우세하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관세로 인해 미국에 판매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판가가 인상되고 이에 따른 수요 둔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글로벌 완성차 수요 감소 시 완성차 해상운송 업황의 둔화로 중장기적으로 선대가 확충되는 현대글로비스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관세와 USTR로 증가되는 비용을 고객사에 전가할 수 있을지 여부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이런한 시장의 우려에 일부 공감은 하지만, 실제로 현대글로비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의 완전한 해소를 위해서는 아직 2개 분기 이상의 실적 흐름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주가 수준은 이러한 시차를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 저평가돼있다”며 “현대글로비스가 운송 업종 톱픽이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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