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일현대시멘트가 영월공장 내 임직원과 협력사의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오해근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 겸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지난 21일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아이스크림과 음료, 아이스 스카프, 쿨토시 등 총 800만 원 상당의 폭염 대응 물품이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750명에게 전달됐다. 오해근 대표는 “폭염 시에는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의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작업자들의 체온 관리와 수분 섭취를 강조했다.
폭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이후에는 CSO 간담회와 현장 안전점검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개선 아이디어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근 재해사례를 공유하며 안전의식 함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오해근 CSO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생산설비 및 시설공사 현장을 순회하며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했다.
한편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매년 전국 2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CSO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율적 안전의식 함양과 실질적인 안전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