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 그리웠나'…LPGA 윤이나, 美서 깜짝 포착된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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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에 진출한 윤이나 프로가 샌디에이고 근교에 위치한 BBQ 매장에 방문한 모습/ BBQ 제공

미국 LPGA에 진출한 윤이나 프로가 샌디에이고 근교에 위치한 BBQ 매장에 방문한 모습/ BBQ 제공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진출한 윤이나 프로가 후원사인 BBQ의 현지 매장에서 치킨을 즐겼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올해 LPGA에 데뷔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윤이나 프로가 샌디에이고 근교에 위치한 BBQ 매장에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윤 프로는 이달 사우디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무대 적응을 마쳤다.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윤 프로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18일 근교인 비스타(Vista) 지역에 위치한 ‘BBQ 치킨 비스타점’에 방문해 치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 프로가 방문한 샌디에이고시가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만 BBQ는 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3월 문을 연 ‘BBQ 치킨 비스타점’은 치킨 메뉴와 함께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K푸드를 함께 판매해 미국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은 한 마리부터 반 마리, 순살(8조각), 윙&봉(8조각)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윤 프로는 매장의 인기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이하 황올)과 허니갈릭, 매운양념치킨 등을 맛봤다. 평소에도 ‘황올 마니아’로 잘 알려진 윤 선수는 자신의 SNS 계정에 매장 방문 사진을 게시하며 K푸드 대표 브랜드인 BBQ를 응원했다.

윤 프로는 SNS에 ‘미국에서 BBQ 먹고 힘내기!!’라는 글과 함께 매장 앞에서 BBQ로고가 박힌 블랙 컬러의 경기복 상의를 입고 밝게 웃는 사진을 공유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여기에 노랗게 잘 튀겨진 황올 사진도 담으며 BBQ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BBQ는 지난 1월 윤 프로를 비롯해 유해란 프로 등 미국 무대에 진출한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31개 주에 진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현지 투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향후 콜라보 상품 및 프로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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