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내달 14일까지 ‘K-패션 아트쇼’ 개최…“예술·환경 보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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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3-12 오전 9:34:21

    수정 2025-03-12 오전 9:34:21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하나은행이 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Place1에서 환경 보호와 예술이 결합된 전시인 ‘2025 F/W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K-패션 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내달 14일까지 ‘2025 F/W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K-패션 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를 개최한다.(사진=하나은행)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는 패션과 예술이 융합 구성된 아트페어로,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능성을 폭넓게 조명하고 쓰임과 재사용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전시다.

하나은행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다원예술(Interdisciplinary Arts)의 한 장르로 개척하고자,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지난해부터 ‘하나아트뱅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통해 예술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창작 방식을 탐구할 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색(色_)동음이의어’는 ‘A CHROMATIC COLOR(무채색)’에서 A를 지우면 ‘CHROMATIC COLOR(유채색)’이 되는 동음이의어로 비유해 개인마다 지닌 아이덴티티, 즉 각자의 색이 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작가 모두 주관적 이념을 통해 표현한 업사이클링 아트,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회화 작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지속가능 친환경 브랜드 및 기관과 함께 평면, 입체, 설치, 공예, 미디어, 사진, 패션 등 작품 분야를 세분화하고 있다. 신진부터 중견까지 국내외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30여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연출로 환경 친화적인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본부장은 “하나은행은 금융의 경계를 넘어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트뱅크서비스를 지난 2006년부터 선보이고 있다”며 “아트뱅크 선도은행으로서 지속적인 유명 전시 개최와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손님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배너 및 이벤트 페이지와 하나금융그룹 자산관리 솔루션인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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