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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 김영준 굿윌스토어 밀알남구로점 원장, 한상욱 굿윌스토어 부문장,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굿윌스토어 밀알남구로점 사원, 비젼종합건설 김준호 회장,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서울시 구로구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밀알남구로점’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자 기부 물품 판매 매장이다. 현재 전국에 36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이 운영 중이다. 45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자립을 위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2년 12월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 사업으로 10년간 300억원을 지원해 굿윌스토어 매장을 건립하고 장애인 150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3년 10월 밀알금천점을 시작으로 2024년에 광주 등에 6개 매장을 개점했다. 이번에 오픈한 밀알남구로점은 여덟번째 매장이다. 올해 추가로 5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굿윌스토어와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2025년 첫 협업 점포인 밀알남구로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 굿윌스토어를 건립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