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충돌’ 오나나, 월드컵 예선 후 팬 밀치고 병으로 맞았다···오나나 측근의 해명 “안전 위한 조치였을 뿐”...“공항에선 팬과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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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오나나(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나나가 카메룬 축구 대표팀 경기 후 팬과 충돌했다.

카메룬은 9월 10일 카보베르데 프라이아 이스타디우 나시오날드 카보베르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D조 8차전 카보베르데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카보베르데는 이날 승리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 유력해졌다. ‘전통의 강호’ 카메룬은 이날 패배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안드레 오나나. 사진(맨체스터 영국)=AFPBBNews=News1

안드레 오나나. 사진(맨체스터 영국)=AFPBBNews=News1

안드레 오나나. 사진(뮌헨 독일)=AFPBBNews=News1

안드레 오나나. 사진(뮌헨 독일)=AFPBBNews=News1

안드레 오나나. 사진=AFPBBNews=News1

안드레 오나나. 사진=AFPBBNews=News1

카메룬 수문장 오나나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후반 9분이었다. 오나나가 상대 공격수 다일론 리브라멘토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리브라멘토가 골문을 향해 빠르게 내달리는 상황. 오나나는 골라인에 붙어 있다가 나가야 할 타이밍을 놓쳤다. 여기에 슈팅 방향까지 잘못 읽으며 실점했다.

카메룬은 이날 패배로 조 2위로 밀려났다.

사진=더 선

사진=더 선

더 큰 문제는 경기 후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이날 경기 후 한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해당 영상엔 오나나가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중 한 팬을 밀쳐내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진 장면에선 오나나가 뒤에서 날아온 병에 맞았다.

오나나. 사진(이스탄불 튀르키예)=AFPBBNews=News1

오나나. 사진(이스탄불 튀르키예)=AFPBBNews=News1

‘더 선’은 “오나나가 경기 중 실수로 심리적 압박을 크게 느끼고 있었지만, 실제 행동은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는 측근의 말을 전했다.

오나나의 측근은 ‘더 선’에 “경기 후 많은 팬이 경기장 안으로 몰려들었다. 오나나는 빨리 라커룸으로 들어가고 싶었을 뿐이다. 오나나는 이후 팬들과 사진을 찍었다. 공항에서도 팬들이 몰려들자 함께 했다”고 해명했다.

오나나는 최근 튀르키예 프로축구 1부 리그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다. 오나나는 소속팀 맨유에서 잦은 실수로 알타이 바이은드르에게 선발 자리를 내준 상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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