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프랑스24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랑 누네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전날 유대인 거주 지역인 파리 외곽에서 군용 무기가 실린 것으로 추정되는 수상한 차량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폭발물 처리반이 해당 차량을 수색한 결과, 군용 무기가 발견됐으며 이에 주민 약 300명이 대피했다. 이 차량은 대규모 유대교 회당, 영화관, 여러 식당에서 약 500미터 가량 떨어진 앙리 뒤낭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프랑스 DGSI(내무안보총국)는 사르셀에 있는 유대교 회당을 표적으로 삼은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 공격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으며, 해당 공격에 도요타 차량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프랑스 국가대테러검찰청(PNAT)은 보안군이 해당 차량을 발견했을 당시 차량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차량은 도난 차량이었으며, 번호판 일부가 제거된 상태였다.
다만, 차량 안에서 칼라시니코프 계열의 돌격소총과 여러 개의 탄창, 그리고 탄창이 장전된 베레타 권총이 모두 발견됐다고 밝혔다.
누네즈 장관은 현지 방송 BFMTV와의 인터뷰에서 범행 동기와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PNAT는 이날 테러 행위와 관련된 무기 운송, 소지 및 획득을 목적으로 테러 범죄 조직을 결성한 혐의를 적용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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