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 넘어져 화재 발생 후 프로판-부탄 실린더 폭발
화재 발생시 식당에 손님 20여명 식사중…소방대원들, 화장실 갇힌 1명 무사 구조
체코 북서부에 있는 모스트의 한 식당에서 12일 폭발 사고가 발생,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고 긴급구조대가 밝혔다고 도이체 벨레(DW)가 보도했다.소방 당국은 난방기가 넘어지면서 화재가 일어난 뒤 폭발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모스트의 코조트 식당에서 프로판 부탄 실린더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관 12명이 출동, 화재 진압에 나섰고, 이들은 식당 화장실에 갇힌 한 손님을 가까스로 구조했다고 말했다.소방대원들은 식당과 주변 지역에서 30명이 대피했으며 부상자 8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체코 라디오는 폭발 당시 약 20명의 손님들이 식당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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