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아파트 거래량 상반기 5년 내 최대…14만8900건으로 전년比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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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올해 상반기 지방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지방에서 약 2만9000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도 예정돼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방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4만885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13만5959건보다 1만2893건(9.5%)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 13만453건과 비교하면 1만8399건(14.1%) 늘었다.2022년 상반기 지방 아파트 거래량은 12만9216건, 2023년은 11만6893건이었다. 올해 거래량은 최근 5년 상반기 기준 가장 많았다.올해 2분기 지역별 거래량은 경남이 9435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9260건, 대구 6658건, 충남 6640건, 경북 5810건 등의 순이었다. 충북은 5364건, 전남 4326건, 대전 4257건, 강원 4208건으로 집계됐다.4분기에는 지방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분기 지방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9329가구다. 월별로는 10월 1만2654가구, 11월 1만904가구, 12월 5771가구가 예정돼 있다.지역별로는 대구가 4935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대전 4463가구, 부산 3745가구, 충남 2916가구, 경남 2529가구, 충북 2015가구 순이다.지방 주택시장은 지역별 산업과 고용 여건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안정적인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일수록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어서다.업계 관계자는 “지방 주택시장은 지역별 경제 여건에 따라 수요 차이가 크다”며 “산업 기반과 일자리가 뒷받침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4분기에는 조선업 등 산업 기반을 갖춘 거제와 부산, 천안 등에서도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최고 36층, 전용면적 84~165㎡P, 총 1963가구 규모다.거제시는 최근 조선업 회복과 함께 관련 고용도 늘고 있다. 거제시의 ‘2026년 7월 말 기준 조선해양 및 지역경제 주요지표’에 따르면 지역 조선업 노동자는 2022년 3만4898명에서 올해 7월 4만3559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조선업 사업장 수도 1315개에서 1772개로 늘었다.GS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연제갤러리자이’를 10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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