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손실 2조5198억원…유병태 HUG 사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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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HUG는 최근 2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 평가를 받아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 오르며, 이와 관련해 유 사장이 사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HUG는 전세사기로 인한 보증 사고액이 급증하고, 3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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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사진 = 국토교통부]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사진 = 국토교통부]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023년 6월 취임한지 2년 만이다.

24일 HUG에 따르면 유병태 사장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에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HUG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으며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 오르자 먼저 사의를 밝힌 것으로 관측된다.

HUG는 최근 발표된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리스크 관리 부문 부진으로 ‘미흡(D)’ 등급을 받으며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D등급으로 분류됐다.

‘아주 미흡’ 평가를 받았거나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 중 재임 기간 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장은 해임 건의 대상이다.

전세사기가 늘어나면서 HUG의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매년 불어나며 지난해에만 4조489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순손실 2조5198억원으로 3년 연속 순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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