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 간판스타 루카 돈치치의 공백이 길어진다.
‘ESPN’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돈치치가 한 달 뒤 부상당한 왼쪽 종아리 근육에 대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마디로 최소 한 달간은 결장함을 의미한다.
돈치치는 하루전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 도중 왼쪽 종아리를 다쳐 교체됐다.
경기 후 목발에 의지해 경기장을 떠나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았다.
ESPN은 돈치치가 이후 MRI 검진을 받았고 복수의 의료진에게 소견을 구한 상태라고 전했다.
돈치치는 지속적인 종아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트레이닝 캠프에서도 왼종아리 타박상으로 제대로된 시즌 준비를 하지 못했다.
2022년 플레이오프에서도 정규시즌 막판 입은 종아리 부상으로 첫 3경기를 결장했고 2023년에도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도 이미 무릎, 손목, 발뒤꿈치의 크고작은 부상으로 8경기를 결장했었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결장한 이 8경기에서 6ㅅㅇ 2패 기록했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8.1득점 8.3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중인 돈치치는 이번 부상으로 최소 15경기를 결장, MVP 올NBA 등 개인상 수상 자격을 잃었다.
돈치치의 팀 동료 카이리 어빙은 “루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복귀에 얼마나 시간이 오래 걸리든 우리는 이에 대응할 것이다. 이 업계의 특성이 그렇다. 그가 충분히 시간을 갖고 준비됐을 때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