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25일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 지구 B-2 BL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총 900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본청약에서는 사전 공급 물량을 제외한 466가구가 공급된다. 분양 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9일이다.
의왕시 고천동 일대 약 54만㎡ 용지에 자리 잡는 의왕고천지구에는 4600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와 상업·업무시설, 학교,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공공주택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 단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한다. 해당 복선전철은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 용인, 동탄을 지나는 노선으로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인덕원역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GTX-C 노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모든 교통개발이 완료되면 의왕시청역에서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의왕시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의 행정기관이 자리한다. 롯데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또 평촌과 인덕원이 인접해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 쇼핑 및 의료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고천2 초등학교가 2026년 개교할 예정이다. 경기외국어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을 비롯해 고천중, 의왕중, 우성고 등 다양한 학군이 자리한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견본주택은 경기 의왕시 학의동 892번지에 위치한다. 2026년 3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