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소각 의무화’ 현실화 기대에 관련주 ‘랠리’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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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의무화’ 현실화 기대에 관련주 ‘랠리’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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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제화를 추진하면서 자사주 비중이 높은 종목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부국증권은 이날 장중 상한가에 도달하며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신영증권과 대신증권 등도 각각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자사주 보유에 따른 기업의 부적절한 행태를 언급하며, 자사주 소각 법안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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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상한가 등 증권주 급등
조광피혁·롯데지주 등도 오름세

오늘 증시는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27p(0.27%) 오른 3,123.22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4.1원 오른 1,372.0원으로, 코스닥은 2.09p(0.27%) 오른 786.33로 개장했다. 2025.7.9     ond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늘 증시는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27p(0.27%) 오른 3,123.22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4.1원 오른 1,372.0원으로, 코스닥은 2.09p(0.27%) 오른 786.33로 개장했다. 2025.7.9 ond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부·여당이 상법 개정에 이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제화에 속도를 내면서 자사주 비중이 높은 종목 주가가 큰 폭으로 뛰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 기준 부국증권은 장초반 상한가에 직행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부국증권우 역시 덩달아 전거래일 대비 15.73%(4350원) 상승한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신영증권(11.41%), 대신증권(10.11%), 미래에셋증권(5.92%), DB증권(4.94%) 등 자사주 비중이 높은 증권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국증권은 자사주 비중이 무려 42.73%에 달하며, 신영증권(53.10%), 대신증권(25.12%), 미래에셋증권(22.98%)도 자사주가 많은 편에 속한다.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전날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후속 과제 마련을 위해 금융위원회 관계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선 3일 통과된 상법 개정안에 담기지 않았던 자사주 소각 법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기업이 자사주를 보유한 채 활용하지 않거나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악용하는 행태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증권주 외에도 자사주 비중이 높은 조광피혁(19.69%), 롯데지주(12.37%), 한샘(29.46%), 스틱인베스트먼트(9.96%), 샘표(8.91%) 등이 일제히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광피혁의 자사주 비중은 46.57%에 이르며, 롯데지주(32.51%), 한샘(29.46%), 스틱인베스트먼트(13.54%), 샘표(29.92%)도 상당한 수준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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