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15년만에 본궤도…올해 말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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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15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며, 용산구가 서울시에 개발계획 변경안과 실시계획안 결정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요청은 착공을 위한 마지막 행정 절차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 편의성과 환경 요소를 강화한 계획이 포함됐다.

코레일과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연내 기반 시설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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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울시에 실시계획 요청
연내 기반시설 착공 목표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15년만에 본궤도에 오른다. 용산구가 개발계획 변경안과 실시계획안 결정 요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하면서다.

27일 용산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구역 및 개발계획 변경(안)과 실시계획(안) 결정 요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토지보상 병행), 착공 등 크게 세 단계 행정 절차로 진행된다. 이번 요청은 사실상 착공을 위한 마지막 행정 절차에 해당한다.

앞서 용산구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주민과 공유하고 의견 반영을 위해 주민 열람공고를 실시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번 인가 요청을 마무리했다.

개발계획 변경안은 작년 11월 서울시가 결정·고시한 기존 도시개발계획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주민 편의성과 환경 요소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지상 녹지공간 확대, 입체적 보행 동선 체계 개선 등이 있다. 도시환경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보완 조치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온 용산역 정비창 부지를 일·주거·여가 기능이 융합된 ‘입체복합 수직도시’로 재탄생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용산을 글로벌 업무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서울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현재 코레일과 서울주택도시(SH)공사는 연내 기반 시설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한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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