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만 샀어도 휴...” 3개월만에 8억 오른 아파트, 어딘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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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주공아파트 5단지 전용면적 82㎡가 40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송파구 내 동일 면적 기준으로 첫 40억원 초과 사례로, 올해 초 32억7500만원에서 최대 8억원 상승한 것이다.

강남권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재건축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서울시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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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매경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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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주공아파트 5단지’ 전용면적 82㎡(36평형)가 4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규제를 강화했음에도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주공아파트 5단지 전용 82㎡는 지난달 15일 40억7500만원에 손바뀜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송파구에서 전용 82㎡ 기준으로 최초의 40억원 돌파 사례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억1642만원에 이른다. 직전 거래는 지난달 초 거래된 39억2500만원이다.

이 면적대의 아파트는 지난 1월만 해도 32억7500만원에 팔렸다. 2월엔 34억~35억원대로 거래가 이어지더니 3월엔 38억~39억원대로 가격이 치솟았다. 연초 대비 최대 8억원이 훌쩍 뛴 셈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잠실주공5단지를 포함한 송파구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이 같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4주차(4월 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23개 자치구 모두에서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강하게 견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국민평형이 40억원을 처음 돌파한 잠실주공 5단지 역시 총 3930가구를 허물고 지하 4층, 지상 최고 70층 총 6491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재건축 기대감에 입주권을 잡으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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