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폐 이식 성공’ 다시 일어선 아스크렌, ‘라이벌’ 마스비달의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 “넌 틀림없는 전사야, 형제여” [UFC]

5 hours ago 3

벤 아스크렌과 호르헤 마스비달의 라이벌 스토리 마지막은 뜨거운 동료애로 장식됐다.

아스크렌은 지난 6월, 중증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상황은 심각했다. 아내 에이미 아스크렌은 “남편은 매우 갑작스럽게 중증 폐렴에 걸렸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어떤 반응도 할 수 없는 상태다. 건강과 평화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아스크렌은 “기억이 하나도 없다. 완전히 백지 상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 아내의 일기를 읽었는데 영화 같더라. 말도 안 될 정도였다. 무려 4번이나 심정지를 겪었다고 하더라. 약 20초 정도 멈췄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X

아스크렌은 “기억이 하나도 없다. 완전히 백지 상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 아내의 일기를 읽었는데 영화 같더라. 말도 안 될 정도였다. 무려 4번이나 심정지를 겪었다고 하더라. 약 20초 정도 멈췄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X

불행 중 다행히 아스크렌은 최근 양쪽 폐 이식 수술에 성공, 건강을 회복 중이다. 그는 눈을 뜨며 점차 회복 중이다. 그리고 의식을 되찾은 후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아스크렌은 “기억이 하나도 없다. 완전히 백지 상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 아내의 일기를 읽었는데 영화 같더라. 말도 안 될 정도였다. 무려 4번이나 심정지를 겪었다고 하더라. 약 20초 정도 멈췄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 속, 많은 동료가 아스크렌에게 힘을 더하고 있다. 과거 복싱 경기를 치렀던 제이크 폴은 감동적인 호소와 함께 거액의 기부를 약속, 아스크렌의 양쪽 폐 이식을 도왔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믿기 힘든 전사”라고 전했다.

과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마스비달 역시 SNS를 통해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건 단 하나뿐인 아스크렌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잘 지내고 있나, 형제여. 우리는 옥타곤 안에서 라이벌이었으나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마스비달 역시 SNS를 통해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건 단 하나뿐인 아스크렌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잘 지내고 있나, 형제여. 우리는 옥타곤 안에서 라이벌이었으나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과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마스비달 역시 SNS를 통해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건 단 하나뿐인 아스크렌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잘 지내고 있나, 형제여. 우리는 옥타곤 안에서 라이벌이었으나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그러면서 “미국에 돌아가면 직접 가서 악수하고 함께 기도하고 싶다. 넌 틀림없는 전사야, 형제여. 지금 네가 겪고 있는 일은 진짜 영감을 주는 이야기야. 꼭 회복해서 손을 맞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스크렌과 마스비달은 과거 UFC 239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두 선수는 트래시 토크를 주고받았고 서로 혐오할 정도로 엄청난 대립을 했다. 결과는 마스비달의 5초 KO 승리였다.

한편 마스비달 외에도 다니엘 코미어는 “우리는 널 사랑한다! 넌 진짜 파이터다. 지금도 싸우고 있다. 너를 아직 곁에 둘 수 있기에 신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이클 챈들러는 “사랑한다. 넌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강인한 남자였다. 넌 항상 날 믿어줬고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는 것도 모두 네 덕분이다. 정말 자랑스러운 친구야”라고 전했다.

많은 동료가 아스크렌에게 힘을 더하고 있다. 과거 복싱 경기를 치렀던 제이크 폴은 감동적인 호소와 함께 거액의 기부를 약속, 아스크렌의 양쪽 폐 이식을 도왔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믿기 힘든 전사”라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많은 동료가 아스크렌에게 힘을 더하고 있다. 과거 복싱 경기를 치렀던 제이크 폴은 감동적인 호소와 함께 거액의 기부를 약속, 아스크렌의 양쪽 폐 이식을 도왔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믿기 힘든 전사”라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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