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떠나 보낸 구준엽 눈물도 안말랐는데…변호사가 전한 씁쓸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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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서희원과의 이혼 후 남편 구준엽이 그녀의 유산 상속 문제로 전 남편 왕샤오페이와 법정 분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서희원의 유산은 구준엽과 두 자녀에게 상속되지만, 현재 왕샤오페이가 법적 대리인으로 지정되어 있어 분쟁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준엽은 SNS를 통해 서희원의 유산을 그녀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것이며 법적 조치를 통해 자녀의 권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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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과 서희원.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구준엽과 서희원.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지난 2일 대만 배우인 아내 서희원을 떠나보낸 남편 구준엽이 전 남편 왕샤오페이와 법정 싸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11일 대만 매체 이투데이에 따르면 한 변호사는 “서희원 유산은 구준엽과 두 자녀가 상속받아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다만 서희원이 사망한 이후 법에 따라 법적 대리인은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만약 서희원의 어머니가 손주의 권리를 가져오려고 한다면 전 사위인 왕샤오페의 행동과 현재 상황을 근거로 두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왕샤오페이의 친권을 중단하도록 법원에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왕샤오페이가 두 자녀의 법적 대리인이기 때문에 서희원의 유산 상속이 합의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상속 분쟁은 앞으로 법원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변호사는 다만 생전 서희원이 왕샤오페이를 상대로 위자료 소송을 진행했던 만큼 재판 결과에 따라 상속 부분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에미의 드라마 감상 시간’이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팬페이지는 중국인 사업가이자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와 그의 어머니 장란이 1억4200만 달러 이상의 부채를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만에서 가족 명의로 신탁을 설립해 자금을 숨기고 세탁하는 도구로 활용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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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만에 재회한 구준엽과 서희원. [영상 출처 = 라디오스타]

그러면서 원인은 ‘허위 회계 장부’라고 전했다. ‘에미의 드라마 감상 시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장란은 자신이 운영해 오던 중국의 고급 중식 레스토랑 체인을 싱가포르계 한 사모펀드에 약 3억달러(33억원)에 매각했는데 당시 매출을 부풀린 것이 뒤늦게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후 해당 사모펀드는 장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1억42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장란은 대만에 아들 왕샤오페이를 비롯한 가족 명의로 신탁 기금을 설립해 놓고 이 기금이 자신과 관련없는 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사모펀드는 장란이 신탁 기금을 무단으로 해외 송금한 사실을 추적해 밝혀냈고 이에 따라 법원은 대만의 신탁자금에서 배상금을 추징할 수 있도록 판결했다.

이 때문에 대만의 여론은 1200억원으로 추정되는 서희원의 유산이 이들 모자의 손에 들어갈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구준엽은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로부터 서희원의 가족과 두 자녀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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