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앱을 ‘14번째 점포’로 정의하면서 차별화된 기능을 지속 확대해 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앱 개편 이후 단순 쇼핑 정보 제공을 넘어 브랜드와 고객 간 소통 채널로 기능하며 2025년 상반기 기준 157만 명이 활동했다고 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앱 사용 고객의 객단가는 미사용 고객 대비 6배, 내점일수는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브랜드 전문관, 앱 커뮤니티, VIP 전용 채널 ‘더 쇼케이스’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한 데 이어 앱 전용 콘텐츠인 캐릭터 굿즈와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푸빌라 세계여행 키링 컬렉션’은 북극 탐험, 사파리 투어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신세계백화점 앱 이벤트 ‘푸빌라 스탬프 로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은 앱 내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모은 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키링 랜덤박스를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8월 29일 발표된다. 키링 외에도 패션잡화 및 식음 할인 쿠폰 등 다양한 오프라인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상무는 “이번 키링 컬렉션과 이벤트를 통해 앱이 쇼핑 혜택은 물론 정보, 소통, 참여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앱 전용 콘텐츠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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