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7기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 |
스타트업 네스트는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을 단계별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민간 창업기획자(AC)와 함께 비즈니스모델 진단 및 성장 전략 수립 등 기업 특성에 맞는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신보는 총 5개 전형에서 90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넷제로 챌린지X’ 전형을 신설해 탄소중립·녹색성장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신보의 지원과 더불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보는 보증·투자, 해외진출·창업공간 입주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체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코트라(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한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16기까지 총 8524개의 기업이 응모해 평균 경쟁률 6.3대1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모집에 미래 성장성과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 정부 창업지원 포털 ‘K-스타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신보ON-BIZ’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