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UEL 16강서 알크마르와 대결…미니 한일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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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원정 1차전, 14일 홈 2차전
일본인 라이트백 마이쿠마 상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서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대결한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진행한 2024-25 UEL 16강 대진 추첨 결과, 알크마르와 맞붙게 됐다.

이번 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서 탈락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으로선 UEL은 유일하게 우승컵에 도전할 수 있는 대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부터 리그 페이즈 방식으로 개편한 UEL에서 5승 2무 1패(승점 17)를 기록, 전체 4위로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상대할 알크마르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아약스, PSV 에인트호번, 위트레흐트, 페예노르트에 이어 5위에 올라 있다.

UEL 1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를 1·2차전 합계 6-3으로 꺾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토트넘은 3월 7일 알크마르와 원정 1차전을 벌이며, 14일 홈 2차전을 치른다.미니 한일전도 펼쳐질 수 있다. 토트넘의 왼쪽 윙어인 손흥민은 알크마르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지는 마이쿠마 세이야와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토트넘이 알크마르를 꺾고 8강에 오를 경우 아약스(네덜란드)-프랑크푸르트(독일) 승자와 만나게 된다.

UEL 16강에서는 빅리그 팀끼리 대결도 성사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소시에다드(스페인)와 격돌하며, 아틀레틱 클루브(스페인)은 AS로마(이탈리아)와 8강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

조세 모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는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만났다.

◇ 2024-25 UEL 16강 대진

AZ알크마르 vs 토트넘

아약스 vs 프랑크푸르트

보되/글림트 vs 올림피아코스

빅토리아 플젠 vs 라치오

페네르바체 vs 레인저스

AS로마 vs 아틀레틱 크루브

FCSB vs 리옹

소시에다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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