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제이는 12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를 작성한 손제이는 2위 이솔(18언더파 266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손제이는 지난 5월 제23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대한골프협회(KPGA) 주관 대회에서 2승째를 거뒀다.손제이는 “KGA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항상 목표다. 국가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했다.
여자부에서는 윤규리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국가대표 성아진(19언더파 265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윤규리는 “우승하게 돼 행복하다. 최종 4라운드에서 긴장을 많이 했지만, 잘 풀어갈 수 있었다”며 “KB금융그룹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올해 마지막 대회가 될 것 같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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