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올해 첫 단풍… 금주 후반부터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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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설악산 대청봉~중청 일대에서 관측된 단풍. 2026.9.28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설악산에 올해 첫 단풍이 찾아왔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주 후반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단풍철에 접어들겠다. 기상청은 28일 강원 설악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일보다 나흘 빠르지만 평년과 비슷한 시기다. 첫 단풍은 산 정상부터 20% 면적이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산 전체의 80%가 물들면 단풍이 절정에 이른 것으로 본다. 지난해 설악산 단풍은 10월 24일 절정에 달했다. 일본 남해상을 지나는 태풍의 영향으로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주 후반부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단풍이 물드는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반도 북쪽의 찬 고기압은 일본 쪽으로 북상한 제26호 태풍 ‘수리개’에 막혀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태풍이 30일∼다음 달 1일 일본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가면 그동안 막혀 있던 북쪽의 찬 공기가 한꺼번에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강원과 경상권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30일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5∼10mm의 비가 내리겠다. 10월 첫날 아침 최저기온은 8∼19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지방은 30일보다 기온이 5도 안팎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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