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실외기 인근서 불…연기 흡입해 경상
1시간여 만에 완진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14일 낮 12시13분께 서초구 반포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소방은 차량 34대와 인력 11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와 수색 작업을 벌였다. 3층에서 고립된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여성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남성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낮 12시38분께 불길을 대부분 잡았고, 오후 1시2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화재는 1층 편의점 후면 실외기 주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