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세도 평균 72만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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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 빌라 원룸의 평균 월세가 72만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이는 4월보다 6% 오른 수치다.

용산구의 평균 월세가 102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30만원 높으며, 서초구의 전세 보증금은 2억7258만원으로 5개월 연속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서울 내 월세 보증금 1억원 미만 원룸의 평균 월세는 67만원이며, 다방은 매달 서울 지역 원룸의 월세 및 전세 보증금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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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 빌라 원룸 평균 월세가 72만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지역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2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84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달인 4월보다 평균 월세는 4만원(6%), 평균 전세 보증금은 587만원(2.8%) 오른 수치다. 월세의 경우 올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102만원)다. 이는 서울 평균 월세인 72만원보다 41%(30만원) 높은 금액으로, 4월 평균 월세(70만원)보다 무려 44.8% 올랐다. 이어 강남구(92만원), 서초구·성동구(81만원), 동작구(80만원), 중구·강서구(77만원), 중랑구·금천구·영등포구(76만원), 강동구(74만원) 순으로 서울 평균보다 월세가 높았다.

전세 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평균 2억7258만원으로, 5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치구로 꼽혔다. 이는 서울 평균보다 5147만원 높은 금액으로 서울 평균 시세의 125% 수준이다.

이어 강남구(2억5927만원), 광진구(2억3896만원), 용산구(2억3728만원), 중구(2억2668만원), 성동구(2억2265만원), 송파구(2억2332만원), 마포구(2억2162만원) 순으로 서울보다 전세 보증금이 높았다.

서울 내 월세 보증금 1억원 미만 원룸의 평균 월세 보증금은 2493만원, 평균 월세는 6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는 평균 월세 보증금과 월세가 각각 2143만원, 97만원이었다. 강남구는 평균 월세 보증금이 1906만원, 월세가 88만원이었다.

다방이 매달 발표하는 '다방여지도'는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한다.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한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보증금을 산출해 제작한다. 평균 월세의 경우 월세보증금 1억원 미만의 거래를, 평균 전세 보증금의 경우 모든 전세 거래를 집계해 분석한다.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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