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부캉이’ 오늘부터 바다 돌려보내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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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그물망-물대포 활용 이동 유도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18일부터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사진)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작업이 29일 시작된다. 부산시는 28일 국립수산과학원, 부산해양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부캉이’의 안전한 자연 해역 복귀를 위한 단계별 구조·방류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선박과 물대포를 활용해 수로 안쪽에서 외해로 상어의 이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 방법이 실패하면 별도로 제작한 특수 그물망을 투입한다. 그물망으로 수로 안쪽의 퇴로를 단계적으로 차단하고 외해 방향 통로만 열어 스스로 빠져나가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국립수산과학원 현장 조사 결과 ‘부캉이’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추정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부캉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 상어는 부산의 명물로 떠올랐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식 집계를 시작한 19일부터 27일까지 이 상어를 보기 위해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56만880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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