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폭발’ 정상을 향한 리버풀의 독주 ‘맨시티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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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33, 리버풀)가 1골-1도움으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격파했다. 리버풀이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리버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리버풀은 살라의 1골-1도움 활약 속에 2-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 원정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한 것. 공수에서 모두 맨시티를 압도한 것이다.

이로써 리버풀은 19승 7무 1패 승점 64점으로 2위 아스날과의 격차를 승점 11점까지 벌렸다. 리그 우승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홈팀 맨시티. 하지만 선제골은 맨시티가 아닌 리버풀에서 나왔다. 전반 14분 살라가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가른 것.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낮은 크로스를 소보슬러이가 방향을 전환 시켰다. 이후 살라의 슈팅이 나온 것.

이후 맨시티도 반격에 나서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맨시티가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한 이후 리버풀의 추가 골이 나왔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전반 37분 살라가 연 뒷공간을 소보슬러이가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다시 한번 열었다. 리버풀이 전반을 2-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리버풀은 후반 11분 승리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골을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하지만 맨시티는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6분 도쿠의 하프 발리 슈팅은 힘없이 알리송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맨시티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결국 리버풀이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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