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황의조 "난 팀의 기둥, 월드컵 뛰고 싶다"…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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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33)가 내년 6월 북중미 월드컵에서 뛰고 싶으니 감형해 달라는 내용의 항소이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어제(22일) KBS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는 지난달 항소심 재판부에 93페이지 분량의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항소이유서를 제출했습니다.그는 자신을 "대한민국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선배"라고 칭하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해 줄 뿐만 아니라 팀의 중심이자 기둥 역할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어 형이 확정될 경우 "국가대표로서의 삶은 종지부를 찍게 된다"고 호소했습니다.축구협회 규정에 따르면 금고 이상 실형이 확정되면 그때부터 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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