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20명, 19일 군사분계선 넘어…경고사격에 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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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19일 북한군 20여 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까지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날은 북한군 1명이 휴전선을 넘어 귀순한 당일이기도 합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북한군 20여 명이 경기 파주 지역 비무장지대 안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건 지난 19일 오전. 우리 군은 이들의 움직임을 포착해 여러 차례 경고방송을 했지만, 북한군이 계속 남하하자 경고사격을 실시했습니다. 그제야 북한군은 퇴각했고, 이 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북한군들은 불모지화 작업이나 지뢰매설 같은 군사분계선 일대 작업에 투입된 인원들로, 일부는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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