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없이 마쳐 만족스러워” KT, 1차 호주 질롱 스프링캠프 성료…25일 오키나와行

KT위즈의 1차 호주 질롱 스프링캠프가 마무리됐다.

KT는 “23일 호주 질롱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같은 날 밝혔다.

1월 26일부터 29일간 펼쳐진 이번 1차 캠프에서 KT는 개인별 맞춤형 훈련을 소화하며 팀워크 강화에 힘썼다. 아울러 호주 프로팀인 멜버른 에이시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도 실시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좋은 훈련 환경에서 부상 없이 캠프를 마쳐 만족스럽다”면서 “올 시즌 주장을 맡은 장성우를 중심으로 고참들이 솔선수범하며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 줘 고맙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도 팀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다. 2차 캠프에서는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데 주력하겠다.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유지해 본인들의 기량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KT 선수단은 2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SSG랜더스 등과 5차례 연습 경기를 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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